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사회복지학과 학습계획 분석해 신입생 선발
11일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치러졌다. 이번 서울 지역 검정고시에는 초졸 343명, 중졸 855명, 고졸 3천654명 등 총 4천852명이 응시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나 대학 부설 교육기관에 진학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다"며,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은 후 취업까지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강전문학교는 현재 검정고시 합격자, 4, 5, 6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을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주상 서강전문학교 학장은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은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전형만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코로나 사태를 맞아 사회복지, 경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입학전형을 확대하고 있고 100% 면접전형을 통해 각 계열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서강직업전문학교는 국내 300여개 기업체와 산학협약으로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인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경영기법을 지도하고 있다. 또 산학협약 네트워크를 통해 군부사관 합격률 전국 1위, 유학 및 대학원 진학 연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현장실습, 2022학년도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공무원 단기합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파르타반을 운영하고 있다. 스파르타반은 공무원시험 필수 과목인 한국사와 영어를 기본으로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등 다양한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의 적성, 학습계획을 분석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고3수험생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특별전형자, 학점보유자, 산업체 특별전형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